비대위 출범 눈앞…김종인, 패배 분석·쇄신 방향 제시

연합뉴스TV 2020-05-26

Views 1

비대위 출범 눈앞…김종인, 패배 분석·쇄신 방향 제시
[뉴스리뷰]

[앵커]

미래통합당이 내일(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비대위 출범 전 낙선자들을 만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한 분석과 통합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은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를 잇따라 열고 김종인 내정자에게 당의 방향타를 맡깁니다.

비대위 체제에 대한 일각의 반대는 여전하지만, 대세는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는 게 중론입니다.

상임전국위에 앞서 김 내정자는 통합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한 분석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자신을 추대한 당선인들뿐 아니라 낙선인들에게도 쇄신 방향을 제시하며 당내 기반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내가 가서 그 양반들 위로도 하고 왜 이렇게 됐다는 걸 내가 좀 얘기 좀 하려고…내가 선거운동을 하긴 했으니까."

전국위가 끝나는 대로 김 내정자는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 인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총선 전 초선 의원이 맡았던 사무총장에는 다선 의원이나 원외 인사를 앉히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총선에서 제 역할을 못 한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은 해체까지 검토되는 만큼 대대적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미래한국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통합당과의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29일 안으로 합당을 결의하고…"

통합당도 전국위에서 합당을 의결할 예정이라 여야의 비례위성정당은 21대 국회 개원 전 사라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