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참사 곧 1년…추모비 건립 예정

한국인 25명이 목숨을 잃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물이 1주기를 맞아 현지에 건립됩니다.

주헝가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안에 수도 부다페스트의 머르기트 다리 인근의 사고 현장에 비석 형태의 추모물이 세워질 예정입니다.

추모물의 구체적인 모양과 크기, 새길 문구 등은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정부와 부다페스트시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추모비 건립은, 당초 사고 1년이 되는 오는 29일 마무리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늦어졌습니다.

29일에는 사고 현장에서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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