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참사' 낸 크루즈 따라가던 선박 선장도 구속
한국인 20여 명이 희생된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해 현지 법원이 사고를 낸 크루즈를 뒤따라가던 다른 선박의 선장을 조건부 구속했습니다.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부다페스트 검찰청이 크루즈 '바이킹 이둔' 호 선장에 대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조건부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바이킹 이둔 호 선장은 '바이킹 시긴' 호가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를 뒤에서 들이받을 때 현장에 있었지만, 물에 빠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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