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구치소 수용자 사망사건 감찰 착수
최근 부산구치소에서 공황장애를 앓던 30대 남성이 수감된지 32시간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직접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며 "CCTV와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인권 침해 및 법령 위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벌금 500만원을 미납해 노역장 유치 명령을 받고 수감됐다가 이틀 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구치소 측이 A씨가 소란을 피우자 손발을 보호장비로 결박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족은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며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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