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 등교 D-1…학교 방역 준비상황은?
[앵커]
코로나19로 석 달 가까이 미뤄진 등교수업이 드디어 내일(20일) 시작됩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한 주씩 순차로 등교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교육 당국은 22일까지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하고, 방역책임관 등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다섯 차례 미뤄진 등교가 드디어 내일 이뤄집니다.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1주일씩 차례로 순차 등교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교육 당국은 더이상 등교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가을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등교수업을 무기한 연기하기보다는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등교수업을 개시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시도교육청별로 차이는 있지만, 고3의 경우 매일 등교하고, 그 외 학년은 학년별ㆍ학급별 격주 운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 당국은 기본적인 방역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학교의 방역 준비사항을 점검하였습니다. 이에 학교 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마스크·체온계 비축, 급식실 칸막이 설치, 교실 책상 재배치 등 기본 방역 준비는 완료하였으며…"
한편, 등교 연기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학부모 불안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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