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습호우에 대비해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대는 일단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고요,
지금은 서해 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강원 산간 향로봉에는 146mm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철원 양지리에도 105mm, 경기 포천 관인면에도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주로 중북부 지방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앞으로 영동 북부에 150mm 이상, 영동 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강약을 반복하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등 어제보다 4~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한데요.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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