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봄 날씨, 곳곳 초미세먼지...해안가 '강풍 ' / YTN

YTN news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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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치 봄이 일찍 찾아온 듯 무척 포근합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은 1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나 높습니다.

이렇게 공원에 나와보니 포근해진 날씨가 더욱 실감이 나는데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리쬐고 있고 주변에는 이른 봄을 느끼기 위해 산책을 나온 시민들도 많습니다.

다만, 오늘도 대기 상황이 좋진 못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경북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을 보면,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8도 등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도 날은 오늘만큼 포근하겠지만, 충청 이남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이후에는 날이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풍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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