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곳곳으로 기습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서해 상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서울 등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도로가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강원 산간 향로봉에는 149mm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철원 양지리에도 105mm, 경기 포천 관인면에도 10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주로 중북부 지방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앞으로 영동 북부에 150mm 이상, 영동 지방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등 어제보다 4~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한데요.
현재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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