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 판단한 것일까요?
관광 대국인 이탈리아와 헝가리가 다시 해외 관광객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봉쇄에 들어갔던 유럽이 속속 완화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봉쇄 해제 후 첫 주말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겼습니다.
헝가리는 수도 부다페스트에 대한 봉쇄 조치를 40여 일 만에 완화합니다.
부다페스트 내 음식점이나 호텔 옥외 공간의 문을 열고, 공원과 동물원도 개방됩니다.
이탈리아도 다음 달 3일부터 폐쇄했던 국경을 열고 유럽인 관광객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금지했던 자국인 이동제한도 철폐합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판단에 더해 관광산업 등 경제 활성화 의지가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