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시죠?
그런데 요즘 서울 지하철 타면 이런 안내멘트도 들을 수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 이번 한 주도 일하시느라 공부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금요일이라 기분 좋네요.
승객들에게 친절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은 모범 승무원들의 목소리입니다. 더 들어보실까요.
“가지고 계신 근심 걱정, 코로나에 대한 걱정, 모두 두고 내리시고 따뜻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요즘같은 시기 출퇴근길에 이런 멘트 들으면 뭉클하다는 분도 많습니다.
코로나 19로 지하철은 삭막해졌습니다.
마스크가 있나 없나 검사도 받고, 남이 마스크를 썼는지 감시도 해야 하고, 기침이라도 나면 괜히 눈치가 보입니다.
이렇게 얼어붙은 승객 마음을 녹인 승무원 DJ의 감성멘트로 오늘 인사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다. 따뜻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