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순위 2위. 올 초까지만 해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정말 빨랐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77위. 뒤로 훌쩍 물러나 있죠.
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을 거라고도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할뻔한 한국.
하지만 지금 코로나 대유행의 위기에 다시 놓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코로나 대유행으로 경제가 봉쇄되면 3명 중 한 명은 실직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가 어렵고 대체인력이 많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부터 타격을 받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방역에 구멍이 뻥 뚫리면서 당장 12개 업종 영업이 중단됩니다.
일각의 독단적 행위가 우리 이웃 특히 취약계층의 생명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