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클로징]총칼 대신 방패 뿐인 ‘코로나 전쟁’, 승리 위해 필요한 건

채널A News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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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히틀러가 최후의 반격을 한 벌지 대 전투.

격렬한 전투에 미군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이 전투에 참전했던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요즘 코로나 사태가 그때 그 전쟁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합니다.

벌판 위의 전투처럼 특정 개인을 겨냥하지 않은, 무작위적이고 파괴적인 공격을 받는 것 같은 공포를 느낀다는 거죠.

공감이 가시나요?

코로나와의 전쟁이 힘든 건, 공격 수단이 없다는 겁니다.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총칼 없이 방패로 버텨야 하죠.

유일한 방패가 마스크와 거리두기인데, 이렇게 곳곳에서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느슨해지면 틈이 생기고, 바이러스가 침투해 우리 동료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전투 승리를 위한 전우애가 필요한 때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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