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설대우 / 중앙대 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9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미성년 학생들까지 감염이 확산되자 전국 학원가까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에선 클럽을 다녀온 학원 강사를 통해학생과 학부모 등 10명이 2차 감염되는가 하면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대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이번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이 굉장히 우려되고 있는데.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특정 클럽이 아니라 여러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태원에서 최초의 용인 환자가 들렀던 곳을 5곳 정도로 특정했고 그 5곳을 중심으로 해서 방문자들에 대한 조사나 검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지금 계속 확진자가 다른 클럽에서도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10곳까지 늘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그곳 가운데 몇 곳은 용인 환자와 전혀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죠. 그렇게 되면 사실은 이른바 지표환자라고 하는 첫 번째 환자. 그 환자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것이고 또 시일도 3월 7일에 방문한 사람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5월 7일에 방문한 사람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 기한도 사실은 지금 더 애매해지게 된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홍대클럽 그러니까 전혀 이태원에 있는 클럽과 관련 없는 홍대 클럽을 방문했던 사람이 확진판정을 받는가 하면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사람이 또 확진 판정을 받고 이렇게 해서 확산세가 상당히 탁구공이 튀듯이 여기저기를 막 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2, 3차 감염도 계속 일어나서 앞으로 조사나 검사 그다음에 치료가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역별로 봤을 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부산은 말씀드린 것처럼 부산에는 이태원에 갔다온 20대 남자의 아버지와 조카. 아버지는 60대, 조카는 1살. 그래서 부산에서도 그런 사람이 나왔고요. 또 부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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