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대변인 코로나 확진…"최근 푸틴과 접촉 없어"
약 20년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한 크렘린궁 대변인이 코로나19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 대변인을 맡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이 현지시간 12일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과 대면 접촉한 것은 한 달이 넘었다면서 자신으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모스크바 외곽 관저에서 원격 회의를 통해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앞서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도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며 건설부 장관과 문화부 장관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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