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4·15 총선 그 후

연합뉴스TV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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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 현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4·15 총선 그 후


'졌지만 잘 싸웠다' 많이 들어본 말이죠.

지금 만나 볼 이분께도 잘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요.

21대 총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대구 수성갑에서 석패했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는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선이 끝난 지 한 달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35년 절친으로 인연이 있는 주호영 당선인과 경쟁했습니다. 보수세가 강한 대구 지역에서 인물론을 부각하며 선거운동을 펼쳤는데요,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패배의 원인, 무엇으로 분석하십니까?

대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대구의 민심은 조금 달랐을 것 같은데요, 선거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당선되면서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불렸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오히려 지역주의로 회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의원께서는 양분화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낙선 후 봉하 마을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무엇인가요?

SNS를 통해 "보란 듯이 일어서겠다. 영남에 똬리 튼 보수 일당 체제를 깨기 위해 다시 싸우겠다"라는 각오를 밝히셨습니다. 20대 국회 일정을 마치고 8월에 치러질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요?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의원께서는 여전히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0년 16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2년 뒤인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선됐는데요, 일각에서는 김부겸 의원도 비슷한 길을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권에 대한 지금의 생각, 어떤 입장이신가요?

어제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차 추경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에 대한 예상 발언을 했던 통합당 태구민, 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국방위나 정보위는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전문가들도 예상을 내놨다가 종종 틀리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상임위 지원에 제한을 두는 것은 너무 과한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20대 국회까지 2주가 좀 넘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지난 4년을 돌아보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20대 국회 어떻게 마무리하실 예정이신지,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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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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