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의 기부금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더는 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는데요.
오늘 정의기억연대는 재단이 새로 출범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금 수입 내역을 공개하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기자회견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나영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지난 30년간 이 운동을 같이 해오셨고 가족같이 지내셨던 할머님이 표현하신 서운함, 원치 않는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 목적만을 위한 인도적 지원단체가 아닙니다. 생존자 복지지원 국내 연대 사업 기림사업 교육사업 장학사업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경희 /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회계)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언론에서 많이 지적하고 있으신데 겸허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적정한 전담 인력은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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