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익명 검사…미검사 땐 벌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익명검사'를 실시키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에 신분노출을 꺼리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은 검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즉각 검사 이행명령'을 내리면서 "클럽을 방문하고도 검사를 안 받을 경우엔 벌금 20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른바 헌팅포차와 같은 유사 유흥업소가 방역수칙을 안 지킬 시 즉각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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