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5월 9일 토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8명이고 치료받고 계신 환자들은 1016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52명으로 다행히 어제는 사망자가 없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1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17건은 용인지역 확진환자와 관련된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서울에서 12명, 경기도 3명, 인천, 부산에서 각각 1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용인시 확진환자와 관련하여 이태원 방문자 15명을 포함해서 어제까지 총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환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추가 확진환자들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자체와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확진환자 동선을 참고해서 확진환자와 시간대, 동선이 겹치는 경우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 경기, 서울, 인천, 강원 지자체별 용인시 확진환자 관련 방역조치 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께서는 지난 연휴기간 중에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집단감염에 대하여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최선이므로 방대본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접촉자를 조사하고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인 5월 8일 20시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클럽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의 운영자제를 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과 학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하여 세부지침을 마련하여 안내한 바 있으나 이 지침은 권고사항일 뿐 강제력이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이태원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클럽 등 일부 유흥시설의 경우 방역수칙이 적절하게 준수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처벌이 가능하도록 다시 행정명령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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