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폴폴] '취임 3년' 문 대통령 지지율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입니다.

5월 10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이합니다.

문 대통령은 3주년 당일 대국민 특별연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취임 초반부터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을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취임 3주년을 이틀 앞둔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입니다. 긍정 평가가 70%가 넘습니다. 3월 둘째 주부터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지르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71%라는 수치의 의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최근 긍정 평가 상승이 의미 있는 것이 지난주부터 진보층, 중도층은 물론 보수층까지 모두 긍정 평가 우세로 돌아섰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긍정 평가를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대처였는데요. 13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소세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 복합적으로 평가된 것이겠죠?

이번엔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3년 시기의 지지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도 굉장히 압도적인 수준인데요?

그래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김영삼,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정 평가가 높습니다. 취임 3주년의 딜레마라도 있는 건가요?

이번엔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지지도 변화를 보겠습니다. 먼저 취임 1년 차인데요. 워낙 높은 지지로 시작했네요. 주요 이슈들을 좀 짚어주시죠.

2년 차는 긍정 평가가 50%대로 하락하다 40%대까지 내려갔습니다. 2년차에는 긍정적인 평가요소보다는 경제와 대북 문제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컸던 해 같은데요?

집권 3년차 그래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이때 당시 긍정과 부정 평가가 굉장히 팽팽하게 맞섰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3년차 변화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임기 중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21대 총선으로 180석이라는 거대 여당이 탄생했는데요,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는 연동되는 만큼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동반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의 지지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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