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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이태원 클럽·주점 방문...유흥시설 다시 '방역 비상' / YTN

YTN news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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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이태원 클럽·주점 5곳 방문…"방문자 2천 명"
"생활 방역 시작하자마자"…유흥시설 다시 '방역 비상'


한동안 잠잠했던 집단 감염 우려가 커졌습니다.

지난 징검다리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과 주점 5곳을 다녀간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행한 친구도 확진됐습니다.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입니다.

굳게 닫힌 문 앞에 유흥시설 준수사항이 붙어 있습니다.

지난 6일 확진된 29살 남성 A 씨가 이곳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된 뒤 바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0시 20분쯤 이 클럽을 방문했습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주점에서 1시간 20분가량 머문 직후였는데요,

이후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간격으로 인근 클럽과 주점 3곳을 더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같은 날 저녁부터 설사와 고열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5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이튿날 확진을 받은 겁니다.

확진 뒤 A 씨는 자신의 SNS에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클럽을 방문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여행을 다니고 클럽을 방문한 것은 잘못"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A 씨와 동행한 안양시 거주 31살 남성 B 씨도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가 밀접 접촉한 사람이 57명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클럽 4곳에서 받은 방문자 명단은 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받기 전까지 가평, 춘천 등 모두 6개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약 57명 되는 접촉자가 있습니다만, 당연히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건당국은 A 씨 일행이 다녀간 장소들을 방역하고, 신용카드 사용 기록을 분석해 추가 방문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접촉자들에 대해 차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신준명[[email protected]]입니다.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자마자 확진자가 클럽과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방역 당국과 지자체는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데다 방역 지침을 어긴다고 해도 딱히 제재할 방법이 없어 집단 감염 우려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8090753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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