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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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이재용 '대국민 사과'..."자식에게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 YTN

YTN news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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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발표. 배경도 알아보고 삼성 그룹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일 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저 정도면 사과 받아들일 만하겠다, 아니면 겨우 그거 하려고 그랬냐. 어느 쪽이십니까?

[최영일]
지금 그 두 가지 말씀하신 시각이 교차하고 있는 시간이에요. 오늘 오후 3시에 전격적으로 반성과 사과가 이루어졌는데. 그런데 이게 조금은 모범 답안 아니냐, 교과서적인 사과다. 그러니까 어찌 보면 형식적인 사과다.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 있다. 혹은 추상적이다, 이런 비판들도 있어요. 하나씩 따져보면 지금 재판이 걸려 있습니다. 국정농단 관련, 뇌물 혐의가 가장 크고요.

파기환송심에 지금 가고 있는 과정인데 재판부에서 이례적으로 그럼 삼성이 글로벌 기업이니 앞으로는 법을 위반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준법감시기구를 만들어라. 그래서 그걸 받아들인 겁니다. 지금 재판의 판결도 남아 있고요. 그래서 준법감시위원회가 7개 계열사에 독립적인 기구로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거기서 3월 11일에 한 달 안에 그러면 총수가 대국민 사과를 해라. 3가지 현안을 걸었습니다. 경영권 승계에 대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노조 와해 공작 의혹에 대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라. 그런데 이게 사실은 4월 11일까지 기한인데 코로나19 와중에 한 달을 더 연기해 줬습니다.

그런데 5월 11일, 아까 리포트대로 닷새 앞두고, 그런데 오늘이 이유가 있어요. 내일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가 오후 2시에 열립니다. 그러니까 준법감시위원회가 지시한 것을, 권고한 것을 어찌 보면 회의 하루 전에 수행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숙제 하는 것처럼 한 것 아니냐. 첫 번째, 경영권 승계 문제는 임팩트는 뒤에 자신의 자녀에게 4대 경영까지는 물려주지 않겠다라고 하는 의지는 밝혔지만 사실은 이건 너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왜냐하면 해외의 큰 기업의 가들은 오너 가문은 대주주로 남아 있고 전문 경영인이 경영을 하는 거죠.


세계 일류 기업으로 이미 올라섰는데, 그동안에 벌인 일들을 다른 나라나 다른 나라 기업들이 보면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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