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공공박물관·도서관 문열어

연합뉴스TV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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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공공박물관·도서관 문열어
[뉴스리뷰]

[앵커]

내일(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공공 박물관과 도서관 등이 단계적으로 다시 문을 엽니다.

각종 행사나 모임도 할 수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물관 입구 근처 바닥에 사람 발모양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사람들이 2m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입구 앞에서 대기하는 위치를 표시한 겁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전국 24개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이용객을 분산할 수 있는 실내외 시설이 다시 문을 엽니다.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실내시설 또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부분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선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1~2m 간격을 유지한 채 개인 관람만 허용됩니다.

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단체관람과 교육 프로그램, 행사는 계속 중단됩니다.

공공 도서관에선 복사와 대출 서비스부터 먼저 제공하고, 열람실 운영 재개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정부 대책에 맞춰 결정됩니다.

국립공원 야영장과 동물원, 국립생태원 등 다른 실내외 분산시설도 방역세부 지침 마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이 재개됩니다.

이달 말부터는 스포츠 관람 시설 등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 극장, 공연장, 복지관 등 실내 밀집시설도 점차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각종 행사와 모임도 가능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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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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