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긴급재난금 조회 가능…280만가구 우선 지급

연합뉴스TV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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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긴급재난금 조회 가능…280만가구 우선 지급
[뉴스리뷰]

[앵커]

오늘(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저소득층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개시됐습니다.

한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만든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홈페이지입니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비슷하게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의 요일제에 맞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개시 첫날인 월요일의 경우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에 해당하고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세대주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 해당되며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시작됐습니다.

기존의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가 우선 지급 대상입니다.

이들 가구는 구성원 수에 따라 4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대부분의 국민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과 접수 역시 시행 초기에는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고 나서 이틀 뒤쯤 세대주 명의의 카드에 포인트가 충전되는 방식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긴급재난지원금은 18일부터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역상품권의 경우 재판매나 현금 거래는 금지되며 불법 환전 적발 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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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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