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당정청 4차 재난지원금 선별 우선 지급 공식화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다음 달 안에 4차 재난지원금을 우선 선별 지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여야가 50여일 앞둔 보궐선거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는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가족이나 지인 간 모임이 사실상 중단된, 유래없는 설 연휴가 지났습니다. 이번 설 민심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설 명절에 확인된 민심은 민생과 경제회복"이라며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와 손절이 대세였다"고 비판에 주력했습니다. 두 분이 들은 이번 설 연휴 민심은 어땠습니까?
당정청이 다음 달 말, 4차 재난지원금을 피해업종 중심으로 우선 선별 지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민 지급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대상이나 규모를 두고 이견차를 좁히는 게 관건일 텐데요. 어떻게 정리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당정청이 피해업종 선별 지원 우선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일각에선 민주당이 기존 입장에서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나흘간의 설 연휴동안 청와대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작년 말부터 시작된 개각 구상이 어떻게 이뤄졌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권 도전을 위한 정세균 총리의 '사퇴 가능성', 홍남기 부총리 등 경제팀 개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보궐선거 얘기도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우상호 후보간 첫 TV토론이 예정됐는데요. 어제 우상호 후보가 박영선 후보의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이 민주당다운 공약이 아니라며 "빈약한 공약"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민주당답다는 게 무슨 말인지 되묻고 싶다"며 반발했는데요. 이런 양측의 신경전, 어떻게 보십니까?
여러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모두 5번의 TV·라디오토론이 우상호 후보에게 지지율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로 예정된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 오늘 예정돼 있는데,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양측은 현재 TV토론 주관 방송사 선정과 토론 방식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TV토론, 예정대로 진행될까요?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를 연립정부 형태로 공동운영'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나경원 후보도 적극적으로 이를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야권의 새로운 선거 흥행요소가 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민주당은 이런 공동운영론에 대해 서울시는 야권 후보들의 사적 소유물이 아니라며 비판했습니다. 이런 서울시 공동운영론에 대한 두 분의 입장은 어떠신가요?
나경원 후보는 한 발 더 나아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자유주의 상식 연합' 구축을 제안하며 사실상 정계 개편 필요성까지 제안했거든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거라 보십니까? 일각에선 보궐을 넘어 포스트 김종인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여권 잠룡들이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기본소득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주장하는 분도 당장하는 건 아닐 것"이라며 자신의 복지정책 구상인 신복지 체제의 돌봄확대론을 펼쳤습니다. 여권 잠룡들 간 경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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