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에 신제품 공개까지…온라인으로 돌파 안간힘
[뉴스리뷰]
[앵커]
아무리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해도 기업들은 영업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른 게 온라인 비대면 거래인데요.
전략 신제품 공개부터 수출 협상까지 온라인 기반 기업 활동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가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곳곳에서 화상 시스템으로 해외바이어와 협상이 한창입니다.
오늘의 핵심 제품은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홈트레이닝 기구, 건강보조식품 같은 건강 관련 제품, 인도네시아 바이어 40여 곳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겁니다.
"화상채팅을 했는데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적어도 한, 두군데는 수출 오더가 되지 않을까…"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는 기업 설명회, IR도 온라인으로 진행 중입니다.
꼭 직접 만나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투자유치도 온라인으로 옮겨간 겁니다.
5월 말까지 매주 2개사가 IR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하고, 투자 희망자와는 화상회의로 만나 논의를 벌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을 통해서 널리 홍보를 하고 그 다음에 더 관심있는 (투자자)분들에게 가는 형태는 기본적인 패러다임으로 자리잡히지 않을까…"
오프라인 행사가 막혀 신제품도 온라인 채널로만 대중에게 선보일 수밖에 없다보니, 제품의 기능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자 간담회나 고객초청 제품행사 대신에 온라인으로 대체하는…샐럽의 설명회 같은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된 기업활동에 돌파구를 내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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