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김정은, 활짝 웃으며 등장…건강 이상설 일축

연합뉴스TV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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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김정은, 활짝 웃으며 등장…건강 이상설 일축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일간의 잠적을 깨고 공개행보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첫 현지지도 장소로 찾았던 평안남도 순천 공장을 건재장소로 택했습니다.

관련한 얘기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어제 노동절을 맞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건데요. 강원 원산에 있다고 파악했었는데 평양 북쪽에 있는 순천으로 언제 이동한 걸까요?

그간 사망설이나 건강이상설 등 갖가지 억측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김 위원장의 공장 준공식 참석해 준공테이프를 끊었다는 구체적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이제 각종 설들은 깔끔하게 정리되리라 보십니까?

청와대에서도 관련 입장이 나왔는데요. 지난달 21일부터 특이 동향이 없다고 해온 만큼 김 위원장의 공개행보는 당연하다고 봤습니다. 특이동향이 없다는 뜻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였다는 건데요. 우리 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대북 정보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번 공장 준공식에는 김여정 부부장을 비롯해 권력서열 3위 박봉주 국무위 부위원장과 김재룡 내각총리 등도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비슷한 시점에 자취를 감추었던 북한 수뇌부들도 모두 등장해 건재를 과시했어요?

앞서 국내 정치권에서는 김정은 사망 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권력을 승계한다는 구체적 전망까지 나왔었는데요. 이 부분은 향후에라도,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십니까?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처음 건강이상설을 주장했던 미국에서 지난달 말부터는 말을 아끼는 모습인데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 위원장이 열흘 이상 잠행 한 건 올해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올해는 특히 잠행의 횟수가 잦아졌는데요. 이번엔 20일 만에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이런 잠행이 반복된다면 건강과 관련한 추측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잦은 음주와 폭식으로 인한 비만은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요. 당뇨나 고혈압을 동반한 통풍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앞서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2주년 메시지에서 북한과 코로나19 대응 공조뿐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도 열었죠. 앞으로 남북 관계는 어떻게 발전하리라고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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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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