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어서 바람이나 현장 상황은 어떤지 한번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현장 상황 어떤지 한 번 전해 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한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 너머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1시간 전까지만 해도 꺼져가던 잔불이 강풍을 만나 다시 커진 곳입니다.
실제로 이곳 바람은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쉴 새 없이 불고 있습니다.
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국지적 강풍, 이른바 양간지풍입니다.
또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린 상황인데요.
그만큼 작은 잔불 하나라도 제대로 끄지 않으면 충분히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이곳 고성에 있는 한 주택에서 처음 난 불도, 건조한 강풍을 만나면서 주변 주택을 태우며 인근 야산까지 번졌습니다.
다행히도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고, 불에 탄 면적은 85ha 정도로 추정됩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현재 전국에 있는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타 시도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받는 소방 동원령도 내린 상탭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등 6개 지자체 소방인력 10%가 이곳 고성으로 나와 진화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고성군 도원리에 있는 한 진화 현장에서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0205020476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