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어제가 1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한국 사회가 발휘한 창의력과 과단성은 지구촌이 주목할 만 했습니다.
전문적인 연구 개발 영역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창의력이 더해지며 등장한 것들도 있습니다.
정책이나 사회운동 차원의 것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함께 헤쳐나가자는 공동체 운동은 이후로 계속 번져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농촌에 숨통을 트여주고 있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미나리를 팔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주요 행정기관 마당에서 미리 포장된 산나물, 딸기, 사과, 우유, 돼지고기 등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팔리고 있습니다.
경남 함안은 곧 제철인 수박을 드라이브 스루로 팔기 위해 준비를 끝냈습니다.
육류와 채소, 쌀, 버섯, 과일, 달걀을 하나의 꾸러미에 담아 드라이브 스루로 팔기도 했습니다.
5월부터는 급식이 중단된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대신 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됩니다.
농가를 지원하면서 학부모의 식비 부담도 줄이는 해결책입니다.
그러자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승용차로 배달하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도전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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