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결정" vs "홍남기의 난 아냐"...여야 재난지원금 난타전 / YTN

YTN news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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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코로나19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기로 한 결정을 두고 여야가 다시 한 번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들어보시죠.

[유승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부총리께서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저는 재난지원금을 70%에서 백%로 확대한 것은 그래도 굉장히 잘한 결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당 의원들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추켜세웠는데요.

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또 당정이 보였던 이견에 대해서는 기재부와 정치권이 재정정책을 펼치는 데 데 나타나는 민주적 절차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하지만 또 재난지원금을 줘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쩌겠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만에 하나 지원금액이 다시 논의된다면, 저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서 백프로 보다는 맞게끔...]

100% 지급은 안된다는 자신의 평소 주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건데요, 사표를 던졌어야 한다는 지적에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권성동 / 무소속 의원 : 난 이시점에 (사표를) 던져야 될 타이밍이었다, 그럼 홍남기 영웅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 네, 의원님 저는 언제든지 공직수행을 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앟겠다는 이야기는 공개적으로 말씀을 드렸다는 말로 대신하고요.]

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더 적극적으로 홍남기 부총리를 감쌌는데요, 들어보시죠.

[유승민 / 미래통합당 의원 : 언론에 홍남기의 난이라고 이렇게 칼럼이 난걸 보고 제가 마음이 굉장히 아팠습니다. 이게 무슨 난입니까. 이게 홍남기 부총리가 쿠데타를 했습니까, 역적모의를 했습니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늘 밤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획대로 처리된다면 전 국민에게 4인 가구 기준 백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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