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문제가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시장 사퇴를 불러온 성추행 건 말고도 2년 전 또 다른 사건이 불거진 건데요.
부산의 한 시민단체는 오 전 시장이 지난해 초 여성 공무원을 관용차로 불러 5분간 성추행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 여성이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일자리를 구해주고 확약서까지 받았다고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서로 문제를 안 삼는 조건으로 확약서를 쓴 거 같다.' 이 부분까지는 저희가 확인한 거죠. 검찰에서 (조사) 해 보면 알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죠.』
통합당에서는 진상조사단까지 꾸려 연일 오 전 시장 문제를 거론하고 나서는 상황입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오늘)
오거돈 전 시장의 이번 건 말고 또 2년 전 성추행 관련 건도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진상까지 저희들이 좀 확인해서 그것에 대한 처벌도 같이 돼야 한다.』
지난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