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했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는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오전부터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현재 서울 기온은 14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18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와 동해안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저녁까지 빗방울 정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대구와 경북 곳곳에는 건조경보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내일과 모레는 동해안에는 또다시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산불재난 위기 경보도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대형산불 가능성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8도, 대전과 광주 19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동해안 지방은 속초 14도, 강릉 16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 서울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5월 하순의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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