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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약효 논란..."약효 없어" VS "초기 환자에 효과" / YTN

YTN news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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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중국 내 첫 임상시험 결과…"효과 없어"
WHO "실수로 보고서 게시"…홈페이지에서 삭제
길리어드 "낮은 참여 등 조기 종료…통계적 의미 없어"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아 온 렘데시비르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이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중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서 때문인데,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통계적으로 의미 없는 결과라며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동물실험과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던 렘데시비르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중국에서 진행된 렘데시비르 첫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보건기구 WHO 홈페이지에 올라왔는데, 코로나19 치료에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230여 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렘데시비르 투약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 사이에 코로나19 진행 상태와 사망률에서 차이가 없었습니다.

18명의 환자는 부작용으로 투약을 조기 중단했습니다.

WHO는 이 보고서가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로 게시됐다며 홈페이지에서 내렸습니다.

렘데시비르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문제의 임상시험은 낮은 참여율과 부적절한 연구 특성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으며 통계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자료를 볼 때 특히 초기 환자의 경우 렘데시비르가 잠재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현재 시카고대학병원 등 몇 곳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약효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명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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