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신변 관련 정보들이 잇따릅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어디에 가장 무게가 실리는지 짚어봅니다.
위중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나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는 게 일반적 분석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런 분석에 무게를 실었는데요.
우리 시각 오늘 오전, 앞서 위중설을 제기한 CNN 보도를 "오래된 문서를 인용한 부정확한 내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잘 모른다, 김 위원장이 잘 지내길 바란다"던 어제 발언에서 더 나아간 겁니다.
국내 한 신문은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주부터 원산에 체류 중이고, 스스로 걷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도 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물고 있다며, 북한 내부 특이사항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밝혔죠.
일본 도쿄신문 역시 복수 북한소식통 취재 결과라며 원산 체류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도쿄신문은 체류 이유도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 고관 발언이라며 "코로나 19 격리 목적"이라는 건데요.
'북한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경호 요원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원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라는 겁니다.
물론 북한은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지만요.
종합해보면 위독설보다는 원산 체류에 무게가 실립니다.
다만 김 위원장의 모습 공개 없이 서신 외교 활동만 알리는 상황으로 볼 때 의사 결정이 어렵고 체제가 흔들릴 '중태 수준'은 아니더라도 모종의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광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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