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로 연인 살해' 간호조무사 징역 30년
2년 전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마취제를 투약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가 법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은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32살 간호조무사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당시 남자친구와 동반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의학지식을 이용해 피해자에게는 약물을 투약하고 자신은 약물을 빨아먹는 방법으로 위장한 것으로 보이며, A씨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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