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최연소 당선인인 만 27살의 정의당 류호정 당선인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서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직접 경험했고 동시에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평균 연령 54.9세의 동료 당선인들과 잘 소통할 자신이 있는지 묻자, 일보다도 '유머코드'가 맞을지 모르겠다고 재치있게 답했습니다.
류 당선인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류호정 /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인 : 최근까지도 저희 어머니는 사내 하청의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아버지도 그렇게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그래도 국가장학금을 받고 이런 사회안전망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더라고요. 그럼 이걸 누가 했는가. 어떻게 보면 얼굴도 모르는 어떤 아이가 환경 때문에 낙오되지 않기를 바랐던, 그런 진보 운동을 하시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유머코드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 건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화를 재미있게 하고 싶은데. 조금 나이 차이는 있지만 좋은 동료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제가 잘해야 다음 청년 정치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꼭 잘 해내고 싶습니다, 성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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