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전부터 상당히 김정은 위원장 위독설은 하루 만에 잦아드는 양상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파장이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정책부담은 오히려 더 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김정은 위독설 파문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 위독설은 많이 잦아든 양상이에요. 오보 쪽으로 가는 것 같은데.
어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빙성을 20% 미만으로 본다고 하셨는데 더 낮아졌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더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실은 20% 미만의 신빙성이라고 하는 건 거의 신빙성이 없다는 말과 같은데. 그러면 0%가 아니고 20% 미만이라고 하는 이유는 건강이상설이라고 하는 더 큰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번에 그 보도는 신빙성이 없다고 표현하는 건 4월 12일날 향산진료소에서 수술을 받았다라고 하는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그 얘기를 한 것이고 12일이 아니라 13일이나 14일에 혹시 수술을 받았을까? 그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죠. 그다음에 향산진료소가 아니라 평양의 봉화진료소에서 수술을 받았을까.
그럴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것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차원에서 20% 정도의 가능성을 우리가 두고 생각하는 게 맞다.
그러나 12일날 향산진료소에서 수술받았다고 하는 그 특정한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지금 북한 매체가 이와 관련해서 직접적인 반응이나 이런 게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관찰하고 있는데 이제 북한의 반응이라고 하면 직접적인 반응이 있을 수 있고 간접적인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적인 반응은 아직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쪽에서 우리 최고지도자의 건강을 함부로 왈가왈부한다, 이런 식의 비판보도가 나올 수 있거나 아니면 아무 말도 없이 김정은 위원장이 화면에 나타난다면 이런 건강이상설은 불식이 되겠죠.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정보도 같은 게 있다고 들었는데.
[기자]
그게 바로 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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