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연설 하루 만에...신형 지대공미사일 공개 / YTN

YTN news 2021-09-30

Views 3

북한이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히면서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속하는 양면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이 어제, 지대공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반항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올해 들어 7번째이자 지난달 28일 이후 이틀 만인데요.

이번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고, 박정천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국방과학 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시험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쌍타조종기술과 2중 임펄스 비행 발동기를 비롯한 중요한 새 기술의 도입으로 미사일 조종체계의 속응성과 유도 정확도, 공중 목표 소멸 거리를 대폭 늘인 전투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에 공개된 반항공 미사일은 상공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하는 미사일로 '방어용' 성격의 무기체계인 지대공미사일로 추정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의사를 밝히면서도

국가방위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최우선 권리라며 자위적 차원의 무기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 역시 밝혔습니다.

이렇게 공언한 대로 북한은 군사력 증강을 위한 자체 무기 개발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에만도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 차원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등을 연이어 시험 발사했는데요.

이렇게 유화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가는 것은 남한과의 대화와 자신들의 자위력을 위한 군사력 증강은 별개이고, 이런 상황이 병행되는 것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연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00108333612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