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 국무총리 : 우리의 일상을 빼앗아 갔을 뿐 아니라 경제 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습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미래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당론이 무엇인지 최종적인 입장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기 바랍니다. 이제 와서 왜 정부와 여당이 다른 주장을 하느냐고 타박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모순입니다.]
[심재철 / 미래통합당 당 대표 권한대행 : 재원 조달은 미래세대한테 빚 부담을 떠넘기는 방식인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한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도 집권여당은 "국채를 발행해 전 국민한테 재난지원금을 주자"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하고 신속하게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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