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로 의료 지원을 나갔던 국군 간호장교들입니다.
임관식이 있던 바로 그날 첫 임무를 시작했죠.
5주간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신고를 했습니다.
위험하고 어려운 순간 수 없이 많았을 텐데, 해맑고 당당한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기까지 하는데요.
어디, 간호장교뿐이었을까요?
공항 검역관, 선별진료소 직원, 사람들이 손이 닿는 곳을 닦고 또 닦았던 청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까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사투를 벌였던 많은 분들의 노고덕분에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도 5월 5일까지 연장됐죠.
이분들의 땀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겁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영상 출처 :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