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의 근간은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절대 아닌 만큼, 큰 위험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거리 두기의 강도를 다시 높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 총리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내일부터 5월 5일까지는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습니다.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현재의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하겠습니다.
필수적인 자격시험이나 채용시험 등은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는 일상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겠습니다. 등교·개학은 전반적 상황을 봐가면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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