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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세라서, 답답해서"...느슨해진 방역 의식 / YTN

YTN news 202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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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대형 복합쇼핑몰 다시 활기
느슨해진 방역의식…마스크 없이 돌아다니기도
대중교통 이용객 늘어…감염 확산 우려 여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들고 기온이 오르면서 외출을 재개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끼지 않거나 서로 간격을 두지 않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도 적지 않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

장난감 가게는 다시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하고 의류 매장은 봄옷을 찾는 시민들로 문전성시입니다.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이 따듯한 주말을 맞아 쇼핑몰이나 카페로 몰리고 있습니다.

외출에 나선 대다수 시민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

[김남일 / 서울 휘경동 : 최근에 계속 집에만 있어서 아이들도 답답해하고 해서 산책 겸 나왔습니다. 다들 잘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그 정도면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모습도 종종 눈에 띕니다.

손을 잡은 연인이나 가족들이 마스크 없이 여러 매장을 오가고, 아이들도 별다른 부모의 제지 없이 돌아다닙니다.

[쇼핑몰 손님 : (마스크를 안 끼고 있으신데요?) 숨을 좀 쉬려고요. (걱정 안 되세요?) 네.]

간격을 두고 좌석을 배치한 카페도 커피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카페 손님 : (사람이 많은데 감염 우려 안 되세요?) 안전불감증 이런 것들이 많아서… 걱정되기는 해요.]

이처럼 느슨해진 방역 의식을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인환 /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 그런 (마스크를 안 낀 사람) 분들도 사회적으로 다 같이 동참하는 부분이니까 아무래도 같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특히 전보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접촉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감염 재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

[윤혜영 / 서울 석촌동 : 밖에 안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까 돌아다닐 때 마스크라도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도 기본적 방역 수칙은 바뀌지 않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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