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꺼리던 日도 '드라이브스루 검사' 공식 채택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환자를 가려내는 방법으로 차량 탑승 검사인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공식 도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대응 주무 부처인 후생 노동성은 한국이 도입해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이 방식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추인하는 '사무연락' 문서를 전국의 지자체에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후생성은 이 문서에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료할 수 있고, 유전자 증폭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야외에서 진행하는 이 방식의 검사 과정에 검체가 오염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공식 도입에 소극적인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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