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포스트 총선 정국 어디로…추경·공수처 운명 달려

연합뉴스TV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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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포스트 총선 정국 어디로…추경·공수처 운명 달려

[앵커]

오늘(15일) 총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은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추경과 공수처의 운명도 총선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할 경우 각종 개혁 법안 처리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반면 크게 패배할 경우 정부는 국정 동력을 잃고 조기 레임덕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만약 통합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한다면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를 더욱 강도 높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패한다면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에 이은 4연패로 거센 후폭풍에 휘말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감안해 긴급지원금 형식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급규모와 재원마련 방안 등을 놓고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 정국 주도권의 향방이 달라지는 만큼 2차 추경안 논의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20대 국회에서 극한 충돌을 불러왔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선거 결과에 따라 운명이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예정대로 7월쯤 공수처가 설립되고 그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반면 공수처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통합당이 압승을 거둔다면 공수처 출범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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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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