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마지막까지 코로나 극복 목청…민주, 총출동 유세
[뉴스리뷰]

[앵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더불어민주당의 대국민 메시지는 코로나19 극복이었습니다.

압승 낙관론을 경계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수도권 공략에 당력을 쏟았습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중구, 성동을 등 초경합지를 돌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엄청난 재난을 재앙으로까지 키우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빨리 수습하고자 한다면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고, 국정을 안정시키자면 정부 여당이 협력하고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그런 체제를 갖춰야 하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민주당은 이곳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험지' 울산으로 달려간 이해찬 대표는 "오랜 세월 열세였던 울산에서도 승기를 잡았다"며 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막판 읍소 전술을 펴는 미래통합당의 태도도 비판했습니다.

"조금만 더 나와 투표해 주시면 울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가능합니다. 이제는 결국 누가 더 간절하고 진정성이 있느냐는 싸움입니다. 단체로 무릎을 꿇고 읍소한다고 간절함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낙관론도 경계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전히 선거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

선거 막바지에 유세에 합류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수도권을 돌며 표심 잡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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