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투표율 14.04%
[앵커]
오전 6시부터 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어제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는데요.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로 가봅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와 있습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오전 6시 정각부터 전국 읍면동 투표소 3,500여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어제 533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12.14%로 집계됐는데요.
오늘 오전에도 높은 투표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투표율과 오늘 오전 9시까지의 투표율을 합친 총 사전투표율은 14.04%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관위가 밝혔습니다.
전체 선거인 중 618만명이 투표를 끝낸 것인데요.
이미 4년 전 20대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넘어섰고,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17년 대선때 추세와 비교했을 때도 1%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높은 투표율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 보통 마지막 날 투표율이 더 높은 걸 감안하면 2017년 대선 기록인 26.06%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12.19%였고, 가장 최근 선거인 2018년 지방선거때는 20.14%였습니다.
오늘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지만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390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서는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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