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구름 많고 건조…낮 15도 안팎 포근
기온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기온 5.8도로 꽤나 쌀쌀했는데요.
지금은 12.3도까지 올랐고 한낮에는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낮 동안 춘천은 16도, 대구 15도, 전주의 기온이 17도까지 올라서 대다수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대구와 부산 등 일부 영남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집니다.
이들 지역은 흐릴 정도로 구름이 잔뜩 끼어서 햇살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위성영상을 보시면 중부와 다르게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고요.
영남지방으로는 먹구름까지 끼어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도와 남부 내륙 곳곳으로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그밖에 전국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밤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은 오늘까지 열흘째 건조경보입니다.
서울 외에도 내륙 많은 곳이 건조경보 상태로 실효습도가 25%에도 못 미칩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월요일까지는 남해안과 동해안 그리고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건조함이 다소 완화되겠는데요.
완벽히 해소되는 시기는 다음 주 후반부나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거일인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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