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라는 이름으로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으로 보고된 지 오늘로 꼭 100일입니다. 아직도 코로나19는 인류가 잘 알지 못하는 질병인다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국내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 1일 신규 확진자 우가 조금씩 더 줄어들고 있는데 어제는 약 49일 만에 처음으로 30명 선, 그러면 39명이 보고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유병욱]
우선 월요일 보고를 보고서는 월요일날 숫자가 줄었을 때는 그것은 주말 사이에 검사 수치를 적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그런데 화요일, 수요일은 검사자 수는 거의 지난주와 비슷한데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방역이 잘되고 있고 이번에 39명 오늘 발표가 났는데요.
이 부분은 이렇게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우리 국민들의 방역의 힘으로 현저히 줄어든 건데 이것은 2~3주 전의 우리의 모습이 오늘로 비춰진 것입니다. 어제, 그저께 여러 가지 안타까운 소식들과 답답한 얘기들이 들렸는데요.
이렇게 일탈된 행동들이라든지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촉 확진자가 발견된다고 하면 2~3주 후의 우리의 모습은 다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잘 기억하시겠지만 대구경북이나 특정 종교 집단의 활동 등으로 폭발적으로 발생되기 바로 하루이틀 전까지는 확진자가 모두 0명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2~3주 뒤의 모습을 경제할 거다 이런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최진봉 교수님, 그런데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잖아요. 강남에서 유흥업소에 이어서 서초구에서 칵테일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여기가 접촉자가 200명이라고 해요. 역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안 된 걸까요?
[최진봉]
그렇죠. 안 된 거죠. 이렇게 조그맣게. 사실 우리가 지금 422곳에 대해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지 않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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