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신분증 챙기세요"
[앵커]
총선 사전투표가 내일(10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치러집니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신분증 지참은 필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합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면 지역구와 비례대표 2장의 투표용지를 건네 받게 됩니다.
자신의 선거구 안에서 사전투표를 한다면 기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선거구 밖이라면 기표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을 희망으로 이끌어 갈 참된 대표를 선출하는 일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은 26.06%, 2018년 지방선거는 20.14%를 기록하는 등 최근 선거에서 유권자 5분의 1 이상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총선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아니면 코로나19 우려로 투표율이 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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