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까지 띄우며 감시"…말레이시아 현지 상황은


동남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선 현재 이동제한령이 내려져 곳곳엔 무장한 군경이 삼엄한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동제한령에 우리 국민들 중 일부가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채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가족과 함께 4개월째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인 이준성 씨와 전화 연결해 말레이시아의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동제한령 후 삼엄한 경비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현재 말레이시아 감염 현황은 어떤가요?

심지어 거리 곳곳에 무장군인과 경찰이 동원돼 삼엄한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이동제한령 이후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얼마 전엔, 조깅하던 한국인 2명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이후 처벌 등은 어떻게 이뤄졌습니까?

자녀가 8살이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는데, 현재 말레이시아 상황은 어떤가요?

특히 교민분들의 경우 유증상 시 검사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고지가 있었다고요? 교민분들 중에 감염사례가 있는지도 걱정인데요, 상황은 어떻습니까?

여러모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럼 이준성 씨와 자녀분은 현재 의도치 않게 불법체류가 돼 버린 셈이네요? 처벌에 대한 걱정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에 대한 말레이시아 당국의 설명은 있었습니까?

하지만 불안감을 느낀 교민분들 중엔 전세기를 이용해 한국으로 귀국한 분들도 꽤 많다고 들었는데요. 교민분들 분위기는 어떻고, 또 이준성 씨 가족분들도 귀국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코로나 봉쇄 기간에 남편에게 잔소리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려보내 논란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또 그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에 4개월째 체류 중인 이준성 씨와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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