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총선 D-7, 김종인 기자회견…지지 호소
총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의 소회를 밝히고, 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현장 연결해봅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사실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지난 3년 동안의 문재인 정권의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한 평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다음에 지난 20대 국회에 있어서 소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행태 이런 것들이 어떻게 작용했느냐에 대한 평가입니다.
즉 지난 20대 국회를 볼 것 같으면 여당은 맹목적으로 거수기 역할을 하는 그러한 정당이라고 하는 것을 국민의 뇌리 속에 심어주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표적인 것이 조국 장관 임명 사건입니다.
여당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해서 대통령과 협의를 했을 것 같으면 그와 같은 사태가 저는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 사태로 인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엄청난 상처를 입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의 사태에서 보신 것처럼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을 하고 그 검찰총장을 임명하면서 굉장히 윤석열 총장에 대한 찬양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조국이라는 사람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하는 과정 속에서 문제가 발생하니까 그 문제를 알면서도 장관에 임명을 했어요.
여기에서 여당의 역할이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자체가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아마 국민들은 잘 알 겁니다.
그러고서 검찰의 인사를 보면 윤석열을 임명할 때는 어떤 생각에서 임명을 했고 그다음에 조국 사태를 지나면서 윤석열의 검찰체제를 와해시키는 이것도 왜 그렇게 했고 이러한 것들을 놓고 봤을 적에 과연 지난 3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가 어떠한 정부라는 것을 잘 안다, 원래 리더십이라는 것은 문제를 제대로 인식을 하고 그 문제를 제대로 파악을, 해결을 하려고 하는 데 역량을 갖춤으로써 리더십이 확립되는 건데 그런 리더십 자체가 사라져버렸어요.
특히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서 과연 대통령의 리더십이 작동하는지 안 작동하는지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지금 사실 사태가 굉장히 엄중한 사태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경제가 굉장히 피폐할 대로 피폐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를 맞이함으로써 경제 상황이 아주 어려운 상황인데 여기에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안 보입니다.
제가 지난 10여일 전에 미래통합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제가 안을 제시를 했어요.
정부 예산의 20%를 재조정을 해서 긴급자금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좀 정부가 조치를 취해라, 그러니까 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장 신속한 방법이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인데 그거를 전혀 몰라서 안 한 건지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건지 아직까지도 평가를 못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당 자체 내에서 긴급명령권이 발동이 돼야 된다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또 그 안에서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대통령 긴급명령권이라는 것은 외부의 누구도 그것에 대해서 관여할 수 없고 대통령 스스로가 판단해서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판단이 제대로 내려지지 않고 사태를 그냥 막연하게 불 보듯이 보는 그러한 데서 우리가 대통령의 리더십이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저는 현명한 유권자들이 명확하게 인식을 하고 이번 선거에 반영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거의 선거를 한번 돌이켜봤을 적에 대통령의 임기 말에 실시된 총선에서 6번 있었어요.
6번 있었던 중에서 1번을 제외하고는 여당이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의 사태는 과거의 여당들이 총선을 맞이해서 선거를 치뤘던 거고 상황이 더 나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적에 저는 이번에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에서 확실한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